현대자동차 57

"이 차는 무조건 봐야해!" 포니 쿠페·드로리안 쏙닮은 현대차 'N 비전 74' 컨셉트

[일산 킨텍스 =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수소 전기 컨셉트카 'N 비전 74(N Vision 74)'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발표한 'N 비전 74 컨셉트'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N 비전 74 디자인은 지난 1974년 출시한 포니 쿠페에서 영감을 얻었다. 포니쿠페의 디자이너였던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이 차가 양산에 이르지 못하자 이를 영화 백투더퓨처 속 '드로리안 DMC-12' 디자인을 참고하도록 허락했다고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수소연료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를 결합해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 91.8kg.m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2개의 모터는 정교한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현대자동차 2023.04.04

현대차, 유럽 전용 '미니 EV 크로스오버' 예상 렌더링 등장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전용 미니 전기 크로스오버를 선보인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 고객을 위한 도심형 전기차 한 쌍을 개발 중이며 그 중 하나는 소형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2만 유로(한화 2800만원) 이하의 A-세그먼트 시티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비슷한 크기의 두 번째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하나는 최근 부분변경이 이뤄진 i10의 전기 시티카, 또 다른 하나는 캐스퍼와 유사한 하이라이딩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형 SUV 캐스퍼는 등장 당시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카스쿱스는 아이오닉5와 코나 EV 등에서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 스타일에 ..

현대자동차 2023.03.14

'차 문 열면 갑자기 굴러가는' 현대차 아이오닉5 전량 리콜

현대차 아이오닉5에서 작년에 이어 비슷한 결함이 또 발생했다. 주차된 차량의 바퀴가 갑자기 굴러가는 현상이다. 국토부는 15일 현대차에서 제작 및 판매한 아이오닉5 5만1471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차량은 2021년 1월 28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같은 기간 판매된 아이오닉5가 5만146대임을 고려하면, 등록된 차량과 아직 인도되지 않은 재고차까지 포함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국토부 측은 "아이오닉5는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문을 열 경우 주차 브레이크가 해제되는 결함이 발견됐다"라며 "이로 인해 경사지 주차 시 차가 굴러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리..

현대자동차 2023.02.16

아이오닉6 일냈다..美서 주행거리 581km 복합전비 1위 달성

현대차 아이오닉6 전기 세단이 미국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테슬라를 제치고 최장 주행거리와 전비를 공식 인증을 받았다. 아이오닉6는 올해 봄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미국법인은 최근 미국에서 인증받은 EPA 인증 수치를 공개했다. 테슬라 모델3보다 긴 주행거리와 미국 내 복합전비 1위를 달성한 것이 눈에 띈다. 트림별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2023 현대 아이오닉6 주행거리와 복합전비가 가장 우수한 IONIQ 6 SE RWD 롱레인지(18인치 휠) 트림은 주행거리가 동급 중형 세단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보다 3마일(약 5km) 정도 더 좋게 나왔다. 또한, 휘발유 1갤런과 동일한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전기차가 주행 가능한 거리를 마일로 표시한 단위인 MPGe에서는 140 MPGe라..

현대자동차 2023.02.01

아이오닉5·GV60 디지털 사이드 미러 결함…습기 차서 안 보여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등에 장착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문제다. 카메라에 습기가 차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도입 당시부터 우려됐던 안전 이슈가 현실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이오닉5에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인터넷 커뮤니티와 전기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습기가 찬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고 있다. 습기로 인해 사이드 미러를 전혀 볼 수가 없다며 사이드 미러 없는 차량을 운행하는 것 같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교차까지 커지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고 말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거울 대신 카메라를 설치해 차내 모니터로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최신 기술이다. 사이드 미러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연..

현대자동차 2022.10.26

600km 몰아보고 찾아낸 아이오닉6의 6가지 장점

아이오닉6 디자인 요소와 실측 정보를 전해드렸던 지난번 방문체험 행사는 역대급으로 짧게 느껴졌습니다. 잠시 차량을 주차하고 사진을 찍을 시간조차도 부족했으니까요. 짧은 시간에 차량을 온전하게 느끼는 것이 한정적이다보니 이러한 점을 모 자동차 매체에서는 '시승'이라 표현하지 않고 '체험'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머리가 끄덕여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4일간의 시승기회가 주어졌고 최대한 열심히 타보게 되었습니다. '체험' 행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이 한 몸 불살라봤습니다. 출퇴근은 항상 같이 했고, 장거리 연비 측정을 위해 퇴근 후 군산을 다녀오기도 했죠. '이 차로 차박이 가능한가' 확인사살도 해보고 싶어 홍천도 다녀오게 되었죠. 그 결과 아이오닉 6를 4일간 총 7..

현대자동차 2022.10.24

현대차 아이오닉6, 유럽서 614km 인증..테슬라 모델3 넘었다

현대차가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를 연내 유럽에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유럽에서 완충시 주행거리 최대 614km를 인증 받았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주행거리는 524km다(롱레인지 후륜, 18인치 타이어 기준).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은 유럽 승용차 인증 방식인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기준으로 614km 주행 거리를 달성했다. 53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RWD 모델은 429km를 인증 받았다. 국내 인증거리는 367km다. EV인사이드 등 외신들은 "이는 상당히 기록적인 주행거리"라고 평가했다. 테슬라 모델3의 롱레인지 버전은 유럽 기준 602km이다. 한국기준으로는 528km로 아이오닉6보..

현대자동차 2022.10.11

IRA 여파 벌써?..현대기아 9월 美전기차 판매 줄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기아 9월 미국 전기차 판매가 전달 대비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8월 전격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해 판매가 줄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은 7500달러(약 1080만원)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신차효과 감소에 따라 자연스럽게 판매가 소폭 줄어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는다. 아울러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차량 공급이 전달 대비 원활하지 못해 생긴 단순 수치라는 것이다. 4일 현대기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미국에서 전기차 1306대 판매했다. 전월 대비(1517대) 13.9% 감소했다. 기아 역시 1840대로 전월 대비 21.7% 급감했다. 이처럼 미국에서 현대기아 전기차 판매가 줄면서 지난 8월 16일 시행된 IRA 여..

현대자동차 2022.10.05

그야말로 아이코닉, 현대 아이오닉 6 롱레인지 AWD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를 시승했다. 아이오닉5가 미래지향적인 선과 면을 사용했다면 아이오닉6는 유선형 세단으로서의 전기차를 표방하고 있다. 익스테리어는 물론이고 인테리어에서도 대시보드의 레이아웃 등을 통해 현대만의 아이콘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읽힌다. 플랫폼은 아이오닉5와 같지만 같은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 기술적인 발전도 눈길을 끈다. 현대 아이오닉6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AWD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이 시대 등장하는 배터리 전기차의 경쟁력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커넥티비티를 중심으로 한 인터페이스에서의 UX(사용자 경험)일까, 아니면 테슬라가 주도하는 디자인보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과 성능을 업데이..

현대자동차 2022.09.22

1974년 포니 쿠페의 재림 '현대차 스탤리온'

현대차는 ‘N데이 2022’에서 두 종의 전기차 콘셉트를 발표하며 팬들을 관심을 끌었다. 하나는 RN22e 콘셉트로 앞으로 출시될 아이오닉 6N 하이 퍼포먼스 버전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N비전74로 1974년 포니 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감성의 프로토타입이다. 1974년 포니 쿠페는 모터쇼 전시용 모델에 불과했지만,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N비전74는 실제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팩이 들어가 있으며, 2개의 전기모터로 주행한다. 두 종의 전기차 콘셉트는 세계 자동차 팬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며 다양한 가상 렌더링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렌더링이 있는데 국내 여러 자동차 아티스트들이 각각 생각하는 모습을 조합해 완성한 N비전74의 도로 주행 버..

현대자동차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