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11월 선보일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의 내외관 디자인이 상당 부분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는 최종 양산형으로 추정되는 아이오닉9 위장막 차량의 모습이 올라왔다. 특히 실내 디자인은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현대차가 아이오닉9을 양산하는 것은 콘셉트카 공개 3년만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1 LA오토쇼에서 세븐 콘셉트를 공개한 이후 3년만에 동일한 장소에서 양산차를 공개하는 셈이다. 아이오닉9 양산형 테스트카에서는 콘셉트카의 과감한 디자인 요소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아이오닉9의 실내가 대부분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수평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공조장치 조작부 등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스티어링 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