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이 차량 가격 인상 계획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 이전에 예약된 차량 역시 원래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비안 CEO RJ 스캐린지는 "리비안을 시작한지 12년이 넘었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이번이 가장 고통스러웠다"며 "가격 인상은 리비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깨트린 잘못된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3월 1일자로 예약 주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가격을 적용하지 않으며 주문을 취소한 고객에게는 원래 가격으로 다시 주문할 수 있다"고 인상안을 철회했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 1일 전기 픽업 모델인 R1T의 기본 가격을 6만7500달러(약 8169만원)에서 7만9500달러(9620만원)로 인상했다. SUV 모델인 R1S는 7만달러(8470만원)에서 8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