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3

리비안, 차량 가격 인상안 철회..위기 탈출 가능할까

리비안이 차량 가격 인상 계획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 이전에 예약된 차량 역시 원래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비안 CEO RJ 스캐린지는 "리비안을 시작한지 12년이 넘었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이번이 가장 고통스러웠다"며 "가격 인상은 리비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깨트린 잘못된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3월 1일자로 예약 주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가격을 적용하지 않으며 주문을 취소한 고객에게는 원래 가격으로 다시 주문할 수 있다"고 인상안을 철회했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 1일 전기 픽업 모델인 R1T의 기본 가격을 6만7500달러(약 8169만원)에서 7만9500달러(9620만원)로 인상했다. SUV 모델인 R1S는 7만달러(8470만원)에서 8만4..

리비안 2022.03.04

억만장자 소로스도 샀는데..리비안 주가 반토막 '왜?'

리비안 R1T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미 투자업계의 ‘큰 손’으로 손꼽히는 조지 소로스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식 약 2000만주나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든든한 투자자를 등에 업은 리비안이지만 연초 주가 움직임은 신통찮다는 게 투자업계 설명이다. 15일(한국시각) 이코노믹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리비안오토모티브의 주식 1983만5761주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주가 기준으로 약 20억달러(한화 약 2조399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하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가 보유 중인 리비안 주식 평가액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기준 약 11억7000만달러(약 1조402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절반 수준으로 ..

리비안 2022.02.15

리비안, 픽업트럭 R1T 생산 지연

미국의 배터리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첫 번째 모델 모델 픽업트럭 R1T의 생산량을 주당 약 200대로 늘리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토모티브뉴스가 보도했다. 2021년 9월 조립을 시작한 리비안은 지난 1월 준순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12월 말까지는 주당 평균 약 50대를 생산했었으며 누계로는 1,015대를 생산해 92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한다. 이런 추세라면 2023년까지 연간 15만대의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 최근 생산 지연은 SUV R1S의 생산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리비안은 올 해 말까지 아마존에 1만대의 배달용 트럭을 공급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 목표의 달성도 아직은 미지수다. 리비안은 지난 해 12월 조지아에 제2 전기자동차 공장을 건설한다고..

리비안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