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기차 제조사 리막의 '네베라(Nevera)'가 공식적으로 후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등극했다. 9일(현지시간)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네베라는 독일 파펜부르크 자동차 테스트 시설에서 275.74㎞(171.34마일)/h의 속도로 후진,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포드 머스탱 다크호스의 최고속도 260㎞/h를 넘어서는 수치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네베라 이전에는 2001년 캐터햄 7 파이어블레이드(Caterham 7 Fireblade)가 165.08㎞의 속도로 가장 빠른 후진 차량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리막 측은 네베라의 독특한 구동계 덕분에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개의 전기모터가 네 바퀴에 개별적으로 동력을 전달, 어느 방향으로든 빠른 주행이 가능하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