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9

中 지리자동차, 신규 프리미엄 EV '갤럭시' 공개

중국 지리자동차가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 '갤럭시(Galaxy)'를 23일 공개했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지리는 향후 2년 이내 해당 브랜드를 통해 모두 7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중 3개 모델은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라인업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L7'으로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출시되며 전기 세단 'L8'은 3분기에 등장할 예정이다. 'E8'으로 명명된 순수 전기차는 4분기 출시가 예정됐으며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 라인업은 볼보와 폴스타, 로터스, 지커(Zeekr) 등 지리 산하 브랜드와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짐작된다. PHEV는 지리의 최신 '..

지리자동차 2023.02.25

전기차 확산을 가로막는 걸림돌..갈수록 비싸지는 전기료

폭스바겐, ID.4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료가 전기차 확산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료 인상을 이유로 투자 계획을 바꾸고 있다. 독일 핸델스블랏은 1일 독일 전략컨설팅회사 베일스의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전기료 인상이 전기차 생산을 위태롭게 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산업은 에너지 가격 급등 문제로 골머리를 썪고 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유럽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당 전기요금은 800유로 안팎을 차지했다. 폭스바겐의 토마스 쉐퍼 브랜드 CEO는 “유럽에서 에너지 가격을 빠르게 안정화하지 않으면 많은..

자동차정보 2023.02.25

전기차 판매량, 하이브리드 넘었다..수입모델 물량 공세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폭스바겐 전기차 ID.4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2022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내 9월 전기차 판매량은 2만485대로 처음으로 월 2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95.4%↑) 늘어나며 인기를 모았다. 덕분에 친환경차 시장의 강자인 하이브리드 판매량(1만9176대)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는 전년 대비 14.1% 늘었으나 전기차에는 미치지 못했다. 1~9월 누적 판매량도 11만7000대로 이미 2021년 연간 누적 대수(9만7000대)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수입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는 지난해 9월(2542대)과 비교해 158.1% ..

자동차정보 2022.10.18

폭스바겐, 전기 SUV 'ID.4' 일냈다..9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폭스바겐 전기 SUV 'ID.4'가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월 15일 국내 공식 출시된 지 약 2주 여만의 성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집계에 따르면 ID.4는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최다인 총 667대가 판매됐으며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을 전기차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로 검증된 상품성과 탄탄한 주행 성능, 국비 보조금 혜택을 포함한 합리적인 가격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ID.4는 1회 충전 시 405km의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

폭스바겐 2022.10.06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수급 문제없다(?)..니켈·리튬 공급원 확보 우선!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올해 전기차 생산에서 배터리 원자재 공급은 충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차량용 반도체나 다른 부품 수급 문제만 해결되면 전기차 보급에 속도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6일(한국시각) 유럽 교통 및 환경(T&E)은 2023년 글로벌 전기차 공급대수를 1400만대로 전망하고, 전기차용 배터리 주 원료인 니켈과 리튬 등의 공급은 충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T&E는 블룸버그 NEF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보고서에서 니켈 주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급량을 줄여 단가가 치솟았지만, 전반적인 공급 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봤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T&E는 글로벌 전기차 생산대수가 2020년 200만대, 20..

자동차정보 2022.05.06

전기차에 중요한 것은 "사운드", 소리를 위한 소리 없는 싸움 시작

전기차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배터리 냉각을 비롯해 각종 시스템 제어를 위한 소리를 만들어 내긴 하지만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은 엔진 혹은 배기음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매우 정숙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준다. 너무 조용해서 문제도 발생한다. 저속으로 주행 중일 때 보행자가 전기차의 접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보행자 안전과 연결되기 때문에 각국에서 전기차 관련 안전규제를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km/h 보다 낮은 속도로 주행할 때 최대 75dB 미만의 경고음을 밖에서 들려줘야 한다. 미국은 시속 30km 미만까지 내도록 하고 있다. 유럽은 20km/h까지 경고음을 만들도록 하고 있지만 경고음이 56dB까지로 국내보다 소폭 낮게 설정됐다. 이러한 ‘외부 경고음(AVAS,..

자동차정보 2022.02.20

"대세는 전기차"..현대·기아 출격 '시카고 오토쇼' 개막

북미 최대 규모·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1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시카고 오토쇼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예년보다 5개월 늦춰진 7월에 축소된 규모로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다시 정상화돼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다. 올해에는 현대·기아차, 포드, BMW, 도요타,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전세계 24개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가 열리는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 남관에는 컨셉트카에서부터 크로스오버, 전기차, 하이브리드, 럭셔리, 밴, 픽업트럭,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품 슈퍼카까지 1천여 대의 자동차가 전시됐다고 오토쇼 측은 밝혔다. 또 첨단기술 체험 공간과 6개의 실내 테스트 트랙, 3개의 실외 주행 코스 등도 설치됐다. 특히..

자동차정보 2022.02.12

전기차로 전기차 충전하고 돈도 번다, 차지인 V2L 플랫폼 서비스

차지인이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사용해 충전된 전기를 220V 전력 공급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제6차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차지인이 신청한 ’과금형 콘센트를 활용한 V2L(Vehicle to Load)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 소유주는 차지인의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 전기차의 전기를 판매하기 위한 단가를 설정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전력 수요자는 공급받은 전력량에 대한 금전적 대가를 지불할 수 있게 된 셈이다. V2L는 전기차 배터리 내 전력을 차량 외부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여러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자동차정보 2022.02.09

친환경 전기차 번호판..앞자리 숫자가 두자리인 이유는?

르노 조에 가솔린차나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의 경우, 차량을 등록할 때 받는 번호판 앞자리는 세자리 수다. 그러나 친환경 전기차의 경우에는 여전히 두자리 수가 적용된다. 왜그럴까? 이는 승용 전기자동차의 번호판은 현행 법령에 따라 01~69 번호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근거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5조(차종 및 용도구분 등의 기호)에 따르면 “① 등록번호판의 차종 및 용도별 분류기호를 다음과 같이 한다. 다만, 제2조 제2항 별표 1 및 별표 18의 등록번호판을 사용하는 승용자동차에 대해 차종별 분류기호는 01~69로 한다”는 규정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여기서 말하는 별표 18은 전기자동차 번호판에 대한 내용에 해당된다. 즉..

자동차정보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