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이 지속가능한 수소 공급을 위해 주식회사 토쿠야마(이하 토쿠야마)와 미쓰비시 상사 등 2개사와 공동으로 연구 중인 부생수소 및 정치(定置, 일정한 장소에 놓아두는 것)형 연료전지 전원을 데이터 센터의 전력으로 활용하는 실증시험에 돌입한다. 혼다는 지난 4월, 미국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혼다 포함 3개사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차(FCEV)에 사용했던 연료전지(FC) 시스템을 재사용한 것으로, 지속적인 전원 공급이 중요한 데이터센터의 비상전원장치로 운용되는 것을 상정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시험에서 혼다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차 클레러티 퓨얼셀(Clarity Fuel Cell)에 사용되었던 연료전지 시스템을 재사용한 전원장치를 미쓰비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