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3

에디슨EV '7억원' 못 갚아 또 파산 청구…사실상 상장 폐지 수순

에디슨모터스 산하 스마트솔루션즈(구 에디슨EV)가 또다시 파산 신청을 당했다. 에디슨EV는 앞서 지난 3월에도 같은 이유로 파산 청구를 당한 바 있다. 26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스마트솔루션즈의 채권자 김 모 씨, 박 모 씨, 한 모 씨 등 3명이 파산 선고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재판을 청구했다. 채무사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을 경우 채권자가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월 한국 자동차정비기능장 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공개된 자료에는 스마트솔루션즈가 갚지 않은 금액이 7억원이라고 명시됐다. 앞서 쌍용차 인수전 당시 수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자신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초라한 금액이다. 쌍용차 인수 논란 이후 에..

에디슨모터스 2022.10.26

'1조5000억원 쌍용차' 인수전부터 결국 파산신청까지..에디슨EV, 대체 무슨 일이?

EV Z (이브이 제타, 경형 전기차)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쌍용차 인수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디슨EV의 파산신청이 접수됐다. 채권자들이 회사가 36억원의 채무를 갚지 못했다며 파산신청을 낸 것. 에디슨EV는 쌍용차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구성원 중 유일한 상장사였다. 에디슨EV의 전신은 반도체 및 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00년 설립된 쎄미시스코다. 쎄미시스코는 2011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2016년 3월 중국 JAC와 업무협약을 맺고 초소형 전기차 제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같은 해 쎄미시스코는 세종시에 5800평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 150억원을 투자해 2017년 5월 전기차 생산에 돌입했다. 초소형 및 경형 전기차..

에디슨모터스 2022.05.05

전기차 매출 최대에서 상장폐지까지..1년 새 분위기 변한 에디슨EV

에디슨EV(구 쎄미시스코) 세종 공장 앞에 진열된 초소형 전기차 D2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지난해 전기차 사업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에디슨EV가 1년 사이에 상장폐지 위기까지 겪게 됐다. 에디슨모터스는 29일부터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에디슨EV의 주가는 1만1600원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에디슨EV는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 당일부터 15일 이내에 거래 정지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에디슨EV는 지난해 8월 쎄미시스코 시절 전기차 사업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당시 에디슨EV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사업부는 2021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 26억3000만원, 2분기 매출 73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에디슨모터스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