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애플 스마트폰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2024년부터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영 에너지그룹인 PTT가 2024년부터 대만의 폭스콘(혼하이정밀공업)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합작사인 호라이즌 플러스(Horizon Plus)는 양 사가 10억-20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되며, PTT가 60%, 폭스콘이 40%의 지분을 소유한다. 호라이즌 플러스는 태국 동부에 연간 5만대 가량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약 15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폭스콘이 자체 개발한 EV용 섀시 플랫폼을 사용하고 모터 등 다른 부품들은 태국 공급업체와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