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인이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사용해 충전된 전기를 220V 전력 공급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제6차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차지인이 신청한 ’과금형 콘센트를 활용한 V2L(Vehicle to Load)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 소유주는 차지인의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 전기차의 전기를 판매하기 위한 단가를 설정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전력 수요자는 공급받은 전력량에 대한 금전적 대가를 지불할 수 있게 된 셈이다. V2L는 전기차 배터리 내 전력을 차량 외부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여러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