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

中 지리자동차, 신규 프리미엄 EV '갤럭시' 공개

따뜻한우체부 2023. 2. 25. 20:22

중국 지리자동차가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 '갤럭시(Galaxy)'를 23일 공개했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지리는 향후 2년 이내 해당 브랜드를 통해 모두 7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중 3개 모델은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라인업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L7'으로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출시되며 전기 세단 'L8'은 3분기에 등장할 예정이다.

'E8'으로 명명된 순수 전기차는 4분기 출시가 예정됐으며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 라인업은 볼보와 폴스타, 로터스, 지커(Zeekr) 등 지리 산하 브랜드와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짐작된다.

PHEV는 지리의 최신 '노드 토르(Nord Thor) 8848' 파워트레인을 탑재,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착하는 시간은 7.5초이고 최고속도는 200km/h다. 전기와 가솔린을 포함한 총 주행거리는 137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는 모든 갤럭시 모델에 브랜드 최신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차량 충돌 시 배터리팩을 보호하고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는 '이지스(Aegis)' 배터리 안전 시스템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스마트 차량 운영 체제 '갤럭시 N-OS'가 0.5초 안에 실행된다.

지리는 갤럭시 라인업의 해외시장 판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리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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