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아졌다. 억지로 6000만원에 맞춘 업체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 소비자 역시 같은 차를 수백만원 더 내고 사야 하는 손해를 보게 됐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규정을 공개했다. 상한 구간을 기존보다 500만원 낮춰 5500만원 미만은 최대 700만원, 5500~8500만원은 50%, 8500만원 이상은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작년 기준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던 회사들은 난처한 입장이 됐다. 이에 해당되는 모델로는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2WD, 메르세데스-벤츠 EQA, 그리고 출시를 앞둔 아우디 Q4 e-트론 등이 있다. GV60과 EQA는 5990만원이고, Q4 e-트론은 앞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