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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EQA·Q4 e-트론 가격 내릴까?..'소비자만 수백만원 손해'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아졌다. 억지로 6000만원에 맞춘 업체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 소비자 역시 같은 차를 수백만원 더 내고 사야 하는 손해를 보게 됐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규정을 공개했다. 상한 구간을 기존보다 500만원 낮춰 5500만원 미만은 최대 700만원, 5500~8500만원은 50%, 8500만원 이상은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작년 기준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던 회사들은 난처한 입장이 됐다. 이에 해당되는 모델로는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2WD, 메르세데스-벤츠 EQA, 그리고 출시를 앞둔 아우디 Q4 e-트론 등이 있다. GV60과 EQA는 5990만원이고, Q4 e-트론은 앞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6000..

자동차정보 2022.01.30

길리 지커 브랜드, 001 세 달 만에 1만대 생산 돌파

길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2022년 1월 26일,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001의 생산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커 001은 길리자동차의 닝보 공장에서 2021년 10월 중순부터 생산개시되어 3개월만에 달성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2021년만의 판매대수는 6,007대였다고 덧붙였다 지커는 2022년의 생산대수 7만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7개 모델로 라인업을 늘려 10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닝보공장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이탈리아 자동화 전문업체인 코마우 전기 구동 시스템용 자동화 조립 라인을 개발하고 구축했다. 영구 자석 로터, 기어박스 및 전기 드라이브의 조립을 위한 자동화된 생산 작업이 특징이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일본전산(Nidec)의..

길리자동차 2022.01.28

테슬라, 사이버트럭·3천만원 저가 전기차·스포츠카 모두 출시 연기

사이버트럭도, 입문형 저가차도 없다. 테슬라가 출시를 약속한 모델을 연이어 취소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은 사이버트럭이다. 미국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한 해 200만 대가량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받는다. 여기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내놓을 계획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외관을 갖춘 전기 픽업트럭으로, 우주선에 쓰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제작된다. 외골격이 매우 강한 재질로 이뤄져 9밀리미터탄 방탄 성능도 갖췄다.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시 800km 수준을 목표로 한다. 당초 올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계획이 취소되면서 전 세계 사전 예약자 125만 명이 최소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가 올..

테슬라 2022.01.28

환경부, 전기차 20만대에 보조금 지급

환경부가 올해 신규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수를 20만 대로 계획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환경부는 27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차 보급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 보조금 지급지침 및 충전 인프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5,500만 원 미만 가격의 차에는 100%, 5,500만 원에서 8,500만 원 사이는 50%, 8,500만 원 이상의 차에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환경부는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려 20만대로 확정했다. 환경부는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 광역버스와 수소 청소차에도 지원금을 책정해,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차의 보급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과 더불어 충전환경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

자동차정보 2022.01.28

"차박도 가능" 폭스바겐 미니밴 ID.버즈 실내 모습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갤러리 이동 다음 달 9일 공개가 예정된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버즈의 내부 사진이 유출됐다. 한 비공개 페이스북 계정에 최종 생산 모델에 가까운 ID.버즈의 실내를 담은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사진은 28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을 보면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실내 모습이 완전히 드러난 모습이다. 전면은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프리미엄 천 커버를 씌웠다. 좌석 등받이에는 ‘ID’ 로고도 새겨졌다. ID.버즈 대시보드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ID.4와 상당히 유사하며, 세부사항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수납공간이 많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2열은 좌측 시트가 접이식으로 돼 있어 시트를 접어 후면부 선반과 높이를 맞춰 평..

폭스바겐 2022.01.28

쌍용 영국법인, BEV 코란도 e 모션 가격 공개

쌍용이 배터리 전기차 코란도 e-모션 의 영국 가격과 사양을 발표했다. 쌍용 코란도 e모션의 가격은 1,500파운드의 보조금을 계산하면 기본 모델 ELX 의 경우 3만 495파운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간 사양 벤투라(Ventura)는 3만 4,995 파운드, 얼티미트는3만 7,995부터라고 덧붙였다. 전기모터는 139 kW 이며 축전 용량 612.5kWh 사양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60마일(400 km, NEDC 기준). 충전기는 가정용 7kW 무선 또는 연결 장치 스마트 충전기 및 설치에 대해 우대 가격을 제공한다고 한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전기차 EV6..그 의미는?

기아 EV6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가 선보인 순수 전기차 EV6가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차’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매년 국산 및 수입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잖다. EV6는 ‘올해의 차’뿐 아니라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디자인’ 부문 등에서도 잇따라 뽑히는 등 ‘3관왕’을 차지해 그야말로 ‘왕중왕’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지난 2021년 한해동안 국내시장에서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 총 31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포천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기아 2022.01.28

벤틀리, 2025년 브랜드 최초 배터리 전기차 생산한다

벤틀리가 2022년 1월 26일, 2025년부터 영국에서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벤틀리는 지난 2020년 비욘드 100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체 라인업에서 전기화 및 탄소 중립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벤틀리는 또한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 년 동안 25억 파운드를 투자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영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4,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영국 공장이 모든 벤틀리 모델의 생산 기지로 완전히 전기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또한 디지털화와 환경 영향의 감소를 강조하는 세계 최고의 차세대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는 2019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기자율차량인 EXP ..

폭스바겐 2022.01.27

"지금까지의 전기차는 잊어라" 폴스타2, 사전예약 4000대 돌파

전기차 폴스타 2의 사전예약 대수가 일주일 만에 4000대를 돌파했다. 비결은 전륜모터만 있는 소위 기본 모델도 편의 사양이 넉넉하고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는 게 예약자들의 의견이다. 폴스타는 지난 18일 '5도어 일렉트릭 패스트백 폴스타 2'를 국내에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100만원의 사전예약금을 필요로 한다. 예약정보를 분석한 결과,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선택한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70%가 넘는 고객들이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모두 선택했다. 통풍 기능이 있는 나파가죽 시트의 선택 비율도 22%로 나타나는 등 고급 편의사양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지리자동차 2022.01.27

현대차 아이오닉6 올해 하반기 출시, 핵심은 주행거리 500km

현대차 아이오닉6의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진행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아이오닉6와 그랜저 풀체인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오닉6는 현대차 첫 전기차 전용 세단으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한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이다. 아이오닉6는 크로스오버 아이오닉5, 향후 출시될 대형 SUV 아이오닉7(가칭)과 함께 현대차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한다. 세단인 만큼 긴 주행거리가 핵심이다. 아이오닉6에는 73kWh 용량의 배터리를 얹은 초기 프로토타입과 다르게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다. 전장도 초기보다 20mm 길어졌다. 또한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이기 위..

현대자동차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