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등장했던 BMW의 버블카 이세타(Isetta)가 전기차로 부활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소형 전기 모빌리티 제조사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Micro Mobility Systems)’이 오는 3월부터 마이크로리노 2.0(Microlino 2.0)을 생산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리노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2인승 도시형 소형 전기차. 오리지널 이세타가 떠오르는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원래 2018년부터 마이크로리노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위탁 생산을 약속했던 제조사가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서 양산을 한차례 미뤘다. 2020년에는 2세대 모델인 마이크로리노 2.0을 공개했다. 모노코크 구조와 알루미늄 및 강철 차체로 안전성을 높였다. 하루 빨리 출시하려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