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는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 가격을 1만 2천 달러(약 1600만 원)에서 1만 5천 달러(약 2000만 원)로 인상했다. 가격이 25% 오른 것이다. FSD는 일반적인 ADAS에서 기능이 강화된 버전이다. 미국에서는 자율주행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도 베타버전이지만 꾸준히 기능성이 개선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FSD를 1만 5천 달러에 팔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테슬라는 차량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오토파일럿'(Autopilot)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고, 자동 차선 변경과 자동 주차, 스마트 차량 호출 기능을 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