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혼다, 전기차 사업 팔 걷어부쳤다..."전담 사업부 개설"

따뜻한우체부 2023. 1. 25. 21:03

혼다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전동화 바람이 부는 동안 혼다는 다소 신중한 접근법을 취해왔으나 최근 다른 주요 업체들과 협력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혼다는 우선 저렴한 가격의 신형 전기차 라인업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제너럴모터스(G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소니와 손을 잡고 '아필라(Afeela)' EV 콘셉트를 공개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최근에는 차량과 전동 제품, 오토바이 등 전동화를 위한 전담 사업부 개설 계획을 발표,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6개 지역 단위를 3개로 통합해 보다 민첩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2030년까지 30종의 신규 전기차를 출시,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는 등 EV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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