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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e스프린터’ 공개..주행 거리는 400km ‘주목’

메르세데스-벤츠, 2023년형 e스프린터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주행 거리가 두 배 이상 늘어난 신형 ‘e스프린터(eSprinter)’를 공개해 주목된다. 기존 차량은 최장 약 152km 주행이 가능했지만, 새로운 버전의 주행거리는 약 400km로 늘어나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차량에는 113kWh의 거대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는 도시 주행에서 실제 약 500km 주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최고 사양 외에도 56kWh 및 81kWh 배터리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신형 e스프린터는 최대 115kW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전기 패널 밴과 비교해 보면, 포드 e-트랜짓과 동일한 수준이다. 가장 작은 크기의 56kWh 배터리는 10%에서 80%..

벤츠, 전기 상용밴 e스프린터 개발 중..핵심 특징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프린터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는다. 스프린터는 상용밴 & 미니버스. 1995년 등장해 현재 3세대까지 진화했다. 비슷한 차종으로 르노 마스터, 현대자동차 쏠라티 등이 있다. 대부분 4~6기통 디젤 엔진을 쓰는데, 이들 역시 전동화 모델로 거듭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023년 하반기, 스프린터의 EV 버전인 e스프린터를 내놓을 계획이다. 혹독한 기후에서 성능 테스트 중 메르세데스-벤츠는 e스프린터를 개발하며 승용 EV보다 혹독한 기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용밴인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내구성 저하가 없어야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는 북극권과 가까운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 내 까다로운 주행성능 시험장에서 개발을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