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5

전기차 i7, 최종 점검 완료..하반기 차세대 7시리즈와 동시 출격

BMW i7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첫 번째 플래그십 전기차 i7 최종 테스트 과정을 2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겨울 테스트에 이어 방음, 풍동 시험을 통과한 i7은 하반기 차세대 7시리즈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플래그십 시장에서 S클래스와 EQS 등 서로 다른 전략을 꺼내든 벤츠와 달리 BMW는 하나의 디자인, 하나의 차체로 7시리즈와 i7을 빚어낸다. BMW 전통에 따라 날렵한 비율을 갖춘 긴 보닛, 짧은 트렁크 라인을 고수하는 7시리즈와 i7은 분리형 헤드램프, 커진 키드니 그릴 등을 통해 새로운 패밀리룩을 시도한다. BMW i7 지난해 12월 차가운 스웨덴에서 배터리, 전기모터, 서스펜션, 차체 등의 조율을 마친 i7은 마지막으로 방음, 풍동 시험을 마치며 출..

BMW 2022.02.24

"대세는 전기차"..현대·기아 출격 '시카고 오토쇼' 개막

북미 최대 규모·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1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시카고 오토쇼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예년보다 5개월 늦춰진 7월에 축소된 규모로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다시 정상화돼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다. 올해에는 현대·기아차, 포드, BMW, 도요타,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전세계 24개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가 열리는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 남관에는 컨셉트카에서부터 크로스오버, 전기차, 하이브리드, 럭셔리, 밴, 픽업트럭,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품 슈퍼카까지 1천여 대의 자동차가 전시됐다고 오토쇼 측은 밝혔다. 또 첨단기술 체험 공간과 6개의 실내 테스트 트랙, 3개의 실외 주행 코스 등도 설치됐다. 특히..

자동차정보 2022.02.12

BMW 신형 순수전기차 iX,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성공!

BMW 코리아 (대표 한상윤)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의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월 2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촬영된 이번 영상은 BMW iX가 양산되는 순수전기차로서는 전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 등반에 성공한 과정을 담고 있으며, BMW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도전에 투입된 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로, 900미터 길이의 중급 코스와 450미터 길이의 중상급 코스를 차례로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전체 등반 경로의 평균경사율은 21.2%에 달한다. 특히 알파인 계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것 외에는 출..

BMW 2022.02.11

BMW가 i3 단종을 결정한 이유

-BEV 역할, 도심형에서 완전 탈피 지난 201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던 BMW i3 글로벌 런칭 행사에 참석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내용이 전기차의 핵심은 주행거리가 아니라 IT 기반의 연결성이라는 설명이었다.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IT 기술로 충전율,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위치, 연결교통편 등을 망라하면 작은 용량의 배터리만 가지고도 도심에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그래서 BMW는 i3의 운행 지역을 도심으로 한정하며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해갔다. i3 등장 이전 수소내연기관 실험으로 다양한 에너지 사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수소보다 출발은 배터리 전기가 우선이었고 그 결과물이 i3 BEV였다. 그런데 i3 개발 과정에서 BMW의 최대 고민은 프리미엄 이미지의 제품 투..

BMW 2022.02.02

전기차로 부활한 버블카! 마이크로리노 2.0은 어떤 차?

1953년 등장했던 BMW의 버블카 이세타(Isetta)가 전기차로 부활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소형 전기 모빌리티 제조사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Micro Mobility Systems)’이 오는 3월부터 마이크로리노 2.0(Microlino 2.0)을 생산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리노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2인승 도시형 소형 전기차. 오리지널 이세타가 떠오르는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원래 2018년부터 마이크로리노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위탁 생산을 약속했던 제조사가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서 양산을 한차례 미뤘다. 2020년에는 2세대 모델인 마이크로리노 2.0을 공개했다. 모노코크 구조와 알루미늄 및 강철 차체로 안전성을 높였다. 하루 빨리 출시하려고 했지..

BMW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