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7 2

막바지 테스트 들어간 BMW i7, 소음 줄이기에 집중한다!

“위이이이이이잉.” 전기차를 운전하면 공상과학 영화에서 들을 법한 특유의 고주파 음이 들린다. 회생제동 시스템 작동할 때도 마찬가지. 사람에 따라 이 소리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정숙성이 뛰어나야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는 치명적일 수밖에. BMW는 최근 독일 뮌헨 연구혁신센터(Forschungs-und Innovationszentrum, 이후 FIZ)에서 테스트 중인 i7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만간 선보일 신형 7시리즈의 EV 버전으로, 특히 실내 소음과 전기차 특유의 고주파 음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FIZ에는 모든 주행상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가령, 다이나모미터 롤러 위에는 아스팔트를 빼닮은 커버를 씌웠다. 일반도로 달릴 때 생기는 다양한 소음을 재현하고..

BMW 2022.03.04

전기차 i7, 최종 점검 완료..하반기 차세대 7시리즈와 동시 출격

BMW i7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첫 번째 플래그십 전기차 i7 최종 테스트 과정을 2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겨울 테스트에 이어 방음, 풍동 시험을 통과한 i7은 하반기 차세대 7시리즈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플래그십 시장에서 S클래스와 EQS 등 서로 다른 전략을 꺼내든 벤츠와 달리 BMW는 하나의 디자인, 하나의 차체로 7시리즈와 i7을 빚어낸다. BMW 전통에 따라 날렵한 비율을 갖춘 긴 보닛, 짧은 트렁크 라인을 고수하는 7시리즈와 i7은 분리형 헤드램프, 커진 키드니 그릴 등을 통해 새로운 패밀리룩을 시도한다. BMW i7 지난해 12월 차가운 스웨덴에서 배터리, 전기모터, 서스펜션, 차체 등의 조율을 마친 i7은 마지막으로 방음, 풍동 시험을 마치며 출..

BMW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