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콜벳 E-레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콜벳 E-레이는 콜벳 스팅레이와 같은 6.2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 배터리가 추가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합산 총 출력은 650마력이다. 사륜구동 방식이다. 콜벳 E-레이는 내년에 공개되며, 순수 전기차도 투입된다.
콜벳 E-레이는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6.2리터 LT2 V8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가 조합된다. 합산 총 출력은 600~650마력 수준이다. 콜벳 E-레이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보다는 가속과 트랙션 확보 등 주행 퍼포먼스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콜벳은 후륜구동 방식인데, 콜벳 E-레이는 전륜에 전기모터가 추가돼 사륜구동 방식을 지원한다. 콜벳 E-레이는 하이브리드와 사륜구동을 탑재한 최초의 콜벳 라인업이 된다. 콜벳 E-레이의 외관은 2023년형 콜벳 스팅레이 및 Z06과 유사하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탑재된다.
한편, 쉐보레는 콜벳 전동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GM은 2020년 최고속도 322km/h를 낼 수 있는 콜벳 EV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최근 마크 로이스 GM CEO는 CNBC 인터뷰를 통해 향후 순수 전기차,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콜벳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콜벳 하이브리드 초고성능 버전도 출시된다. 콜벳 조라(Zora)는 5.5리터 LT7 V8 트윈 터보 엔진과 콜벳 E-레이 대비 성능이 강화된 전기모터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02kgm 이상의 힘을 낸다. 콜벳 EV는 2024년, 조라는 2025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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