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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일의 완성차 빈패스트..유럽시장서 전기 SUV로 승부수!

따뜻한우체부 2022. 10. 24. 19:43
빈패스트(VinFast) VF6 (2022 파리모터쇼)

[파리(프랑스)=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베트남 유일의 완성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가 23일(현지시각) 까지 열리는 ‘2022 파리모터쇼’에서 전기 SUV를 대거 내놨다.

빈패스트는 이번 모터쇼에서 VF6, VF7, VF8, 그리고 3열 7인승 대형 전기 SUV VF9 등을 내놓고,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VF6와 VF7, VF8, VF9 등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기 SUV다.

VF6은 세단과 SUV의 디자인 감각을 살린 CUV 형상으로 B세그먼트에 속한다. VF7은 C세그먼트에 속하는 SUV다. VF6와 VF7은 빈패스트와 함께 토리노 디자인(Torino Design)에서 설계됐다.

빈패스트(VinFast) VF7 (2022 파리모터쇼)
빈패스트(VinFast) VF8 (2022 파리모터쇼)
빈패스트(VinFast) VF9 (2022 파리모터쇼)

이탈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에서 디자인된 VF8, VF9은 전형적인 SUV 모델로 남성적인 강인한 디자인 감각을 갖췄다. 이들 모델은 10년간 보증된다. VF8의 경우 베트남에서 올해 안에 약 50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된다.

마담 르 티 투 튀(Madam Le Thi Thu Thuy) 빈패스트 부회장 겸 글로벌 담당 CEO는 “빈패스트는 4년 전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데뷔해 자동차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빈패스트(VinFast) (2022 파리모터쇼)

한편, 빈패스트는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1년 내에 이들 3개 국가에서 총 50개의 전시장을 마련해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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