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 ‘넥스트 테슬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두 번째 전기차 페어(PEAR)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자사 대표 전기 SUV 모델인 오션(Ocean)의 뒤를 잇는 모델로 무엇보다 2만9900달러라는 합리적 가격이 흥미롭다. 3만달러(한화 약 3500만원) 이하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노린다. 첫 모델인 피스커 오션보다 1만달러 낮은 가격이다. 피스커는 작년 초 폭스콘과 손을 잡으며 자사 두 번째 전기차 개발에 대한 기대를 모아 왔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로 유명한 대만 기업이다. 페어는 당시 공개된 합작 프로젝트명이다. ‘개인 전기차 혁명’을 뜻하는 ‘Personal Electric Automotive Revolution’의 약자다. 전기차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