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타입 132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로터스가 오는 29일(현지 시각) 최초의 전기 SUV(E-SUV), 타입 129를 공개한다. 휠 베이스 길이만 약 3000㎜로 대형 SUV에 버금가는 덩치를 갖는다. 로터스가 전기차 전환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공개한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를 끝으로 스포츠카 라인업을 정리한 로터스는 첫 시발점이 될 타입 124를 시작으로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해 본격적인 라인업 부풀리기에 나선다. 가볍고 작은 경량 스포츠카에서 대형 SUV로 단숨에 성격을 바꾸는 로터스는 모기업인 지리차와 볼보, 링크앤코 등의 든든한 자원을 활용한다. 에볼루션(Evolution)으로 불리는 로터스만의 최신 플랫폼은 지리와 볼보에서 사용되는 SEA 플랫폼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변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