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쌍용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순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사전계약 3주 만에 3500대를 돌파하며 본계약에 돌입한 쌍용차는 2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전략을 앞세워 다음달부터 소비자 인도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이날부터 코란도 이모션의 본계약을 실시한다. 지난달 10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은 쌍용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장비와 넉넉한 덩치를 앞세워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겠단 전략이다.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준중형 SUV 사이즈를 갖춘 코란도 이모션은 국내 전기 SUV 가운데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VDA 기준 551ℓ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