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오랜 시간 미뤄왔던 세미 트럭 출시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이달 초 극초기 예약자 중 하나이자, 가장 큰 고객인 펩시에 가장 먼저 배송을 시작하며 출고를 알렸다. 세미 트럭이 처음 발표된 당시 계획이 지켜졌다면, 펩시는 이미 세미 트럭으로 물류 운송을 한창 하고 있어야 하고 전용 충전소 또한 이미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어야 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세미 트럭 전용 충전소도 이제야 설치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출고 지연보다는 트럭의 성능 자체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마케팅 부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30초짜리 영상을 통해 세미 트럭이 ‘안정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테스트를 거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는 여러 대의 테스트용 세미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