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4

혼다, 수소차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데이터센터용 비상전원장치로?

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이 지속가능한 수소 공급을 위해 주식회사 토쿠야마(이하 토쿠야마)와 미쓰비시 상사 등 2개사와 공동으로 연구 중인 부생수소 및 정치(定置, 일정한 장소에 놓아두는 것)형 연료전지 전원을 데이터 센터의 전력으로 활용하는 실증시험에 돌입한다. 혼다는 지난 4월, 미국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혼다 포함 3개사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차(FCEV)에 사용했던 연료전지(FC) 시스템을 재사용한 것으로, 지속적인 전원 공급이 중요한 데이터센터의 비상전원장치로 운용되는 것을 상정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시험에서 혼다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차 클레러티 퓨얼셀(Clarity Fuel Cell)에 사용되었던 연료전지 시스템을 재사용한 전원장치를 미쓰비시 상..

혼다 2023.12.26

“독특하고 매력적!” 미쓰비시 2도어 미니 슈퍼 SUV

놀라울 정도로 파격적인 미쓰비시의 미래형 슈퍼 2도어 전기 SUV 디자인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 디자인은 미쓰비시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디자인학교 ‘IED’의 교통 디자인 석사 과정 학생들의 프로젝트로 탄생한 것이다. 학생들은 미쓰비시로부터 미래형 전기 크로스오버를 설계하는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콘셉트카 ‘문스톤’을 만들어냈다. 학생들은 총 17개의 과제를 제출했는데, 이 가운데 3개가 마지막 후보에 올랐고, 결국 문스톤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프로토타입으로 변형된 렌더링은 스포츠유틸리티카 보다는 스포츠카처럼 보이는 비율의 매력적인 2도어 크로스오버다. 각진 디자인은 약간 스트라토스를 떠올리게 하지만, 숨겨진 A필러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대담하고 대조적인 펜더는 ..

닛산, 내연기관 개발 중단..쓰던 돈도 전기차 연구에 '영끌'

닛산이 신규 내연기관 연구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동맹 기업인 르노, 미쓰비시와 함께 전기차 분야 연구개발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닛산은 향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들을 위한 엔진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가솔린, 디젤 엔진 개발에 투입되던 비용과 인력은 모두 전기차 사업 분야로 이관시칠 계획이다. 흥미로운건 기존 내연기관 상품성 개선 등에 쓰던 고정비까지 모두 전기차 연구개발에 쏟아붓는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들은 닛산이 연간 5000억엔(한화 약 5조원)가량 고정 지출해왔던 연구비도 모두 전기차 개발비로 전환했다고 적었다. 이를 통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도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닛산 2022.02.09

'발등의 불' 르노, 전기차 예산 3배 껑충..2030년까지 30종 쏟아낸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전동화에 박차를 가한다. 당장 관련 예산을 3배 이상 증액해 본격적인 전기차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세 회사가 향후 5년간 전기차 부문에 200억유로(한화 27조원)를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 보도했다. 작년 발표한 투자금(100억 유로)을 더하면 투자 금액은 총 300억유로에 달한다. 이들은 5개의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2030년까지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4개의 플랫폼이 이미 양산되고 있거나 개발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첫번째 결과물은 르노 메간 E-테크와 닛산 아리야 등 2종으로, CMF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닛산 주도 하에 배터리 연구 개발도 진행된다. 2025년에는 미국과 유럽에 ..

르노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