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보행자 음향 경고 기능 문제로 테슬라에 리콜을 명령했다. 테슬라는 올해만 11번째 리콜을 준비하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는 모습이다. 15일(한국시각) 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가 주행 중 주변 보행자들에게 경고를 알리기 위한 음향장치를 비활성화했다. NHTSA는 연초부터 테슬라가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정보를 요청했고, 양측은 수 개월 간 논의 끝에 테슬라가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전기차 외부에 소리를 재생하는 붐박스(Boombox)의 리콜을 하는 이유가 뭐냐"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재미있는 경찰이 우리를 (한숨짓게) 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