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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전기차 사양 일부 공개, 최대 610km 주행

따뜻한우체부 2022. 3. 30. 21:01

BMW 7시리즈 전기차의 사양이 일부 공개됐다. BMW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시리즈 전기차는 6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0km를 주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31.3인치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내달 공개된다.

7시리즈 전기차의 차명은 i7이다. i7은 7시리즈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한다. i7은 합산 최대출력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0km(BMW 자체 측정)를 주행할 수 있다. 복합전비는 배터리 사양과 트림에 따라 WLTP 기준 5.07~5.29km/kWh다.

참고로 i7과 경쟁하는 벤츠 EQS의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770km, 국내 환경부 기준 478km다. 차세대 7시리즈에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크리스탈 글라스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BMW 헤드램프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롭게 적용됐다.

일루미네이티드 컨투어와 결합된 BMW 키드니 그릴은 독특한 조명으로 전면부 존재감을 강조한다. 실내에는 BMW 인터랙션 바가 탑재됐다. 차량의 전반적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햅틱 컨트롤 요소들이 투명한 표면에 제공된다.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이 제공된다.

i7 xDrive60에 탑재되는 BMW 시어터(Theatre)는 2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스크린의 비율은 32:9다. 8k 스티리밍 해상도와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시어터 모드에서는 조명과 블라인드 등이 자동으로 조정돼 최적의 환경에서 스크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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