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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원! 초저렴 태양광 마이크로 전기차 등장

따뜻한우체부 2023. 5. 9. 16:58

 

 

9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보급형 태양광 마이크로 전기차가 등장했다. 

글로벌 태양광 전기차 회사 라이트이어(Lightyear)의 전 직원 2명이 고안한 스쿼드 솔라(Squad Solar) 초소형 전기차는 개인형 도심 모빌리티에 특화됐다.

이미 시트로엥 아미, 마이크롤리노, 시티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초소형 전기차가 개인형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표방했지만, 모두 유럽에 초점을 맞춰 왔다. 하지만 스쿼드 솔라 전기차가 특별한 이유는 유럽에 데뷔한 뒤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스쿼드 솔라 마이크로 전기차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자들은 유튜브 채널 Fully Charged에 영상 리뷰를 공개했다. 

17분 분량의 영상을 보면 스쿼드 전기차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자들은 스쿼드 전기차의 안전 기능을 고안할 때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알루미늄 외골격과 전면 및 측면의 충돌 구조가 어떤 이점을 지니는지 설명한다. 또한 범퍼보다 약간 튀어나온 휠의 위치는 회전 시 연석에 살짝 닿아도 차체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지붕은 태양 전지판으로 완전히 덮여 있어 날씨가 정말 경우 하루에 30km 이상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지붕에 있는 태양 전지판은 탈착식 및 교체 가능한 배터리 팩 4개 세트에 전력을 공급하며, 각 배터리 팩은 1.6kWh씩 총 6.4kW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각각 2kW 정격의 전기 모터 2개는 배터리에서 전력을 끌어와 차량을 작동시키며, 최고속도 45km/h까지 낼 수 있다. 스쿼드 태양광 마이크로 전기차는 L6 카테고리 차량으로써 최고속도가 45km/h로 제한된다.

최신 프로토타입은 kWh 당 약 19.3km의 효율을 달성해 테슬라 모델Y 사륜구동 모델보다 3배 더 좋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예상 가격 $7,000(약 926만 원)로 가장 저렴한 마이크로카 중 하나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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