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5.64억원 럭셔리 EV 머스탱 패스트백 탄생

따뜻한우체부 2022. 3. 15. 20:45

 

포드의 순수 전기 머스탱 패스트백이 탄생했다.

 

영국 스타트업 ‘차지카’(Charge Cars)는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을 EV로 재해석해 제조하는 회사다. 맥라렌, 재규어 랜드로버, F1 레이싱 팀 등에서 엔지니어링 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인 ‘일렉트릭 머스탱 바이 차지’(Electric Mustang by Charge)는 1967년형 머스탱 패스트백의 스타일링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다. 올드카의 부품을 교체하는 일반 레스토모드(Restomod)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재정의된 새로운 전기 머스탱을 제작했다. 

 

파워트레인은 64kWh 배터리팩을 탑재해 최고출력 536마력과 최대토크 152.9kg.m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1km, 제로백(0-100km/h)을 3.9초 안에 주파하는 놀라운 가속력을 보여준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최첨단 요소로 구성돼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및 디지털 계기판 등을 탑재해 올드카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일렉트릭 머스탱 바이 차지는 단 499대만 생산되는 한정판이다. 옵션 및 액세서리 적용 전 기본 모델 가격은 35만 파운드(약 5억 6440만 원)에 이른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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