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

2022년형 마이브 출고 시작.."최소 1천대 판매 목표"

따뜻한우체부 2022. 3. 30. 21:03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국내 초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브가 지적 재산권 및 친환경 전기차 보조금 인증까지 모든 권리 이전을 마무리하고 2022년형 마이브(사명과 차량 이름이 동일)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까지 총 300대를 판매했던 마이브는 품질고도화 및 성능을 개선한 22년형으로 올해 최소 1천대 판매, 매출2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브는 그동안 판매된 차량의 38%가 배달 물류 및 카쉐어링 등 B2B에 집중되어 있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배달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륜차에 비해 월등히 안전한 초소형 전기차는 최근 도입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B2B 시장에서 500대 이상 판매가 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치솟는 유가로 운전자들의 부담이 늘면서 최근 출퇴근을 위한 세컨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계약금을 지불한 대기 고객도 230명을 돌파했다.

2022년형 마이브는 물량 문제로 수급이 어려웠던 타이어를 금호타이어로 교체하고, 초소형 전기차 최초로 무선 안드오이드오토 및 무선 애플카플레이가 가능한 9인치 인포테인먼트 단말기를 새로 장착해 승차감 개선과 편의성을 높였다.

국산화에 성공한 충전장치(OBC, On Board Charger)와 KC인증을 받은 가정용 충전장치,내부 케이블류도 고도화해 안정성도 끌어 올렸다.

김종배 마이브 대표는 “20년 9월 출고 후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개선 사항을 반영해 상품성을 높인 22년형 마이브를 출시한다. 앞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독보적이고 압도적인 품질로 정면 승부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브는 인천 송도에 새롭게 구축한 생산 공장을 4월초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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