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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연식변경 인증 완료, 배터리 77.4kWh로 '업'

따뜻한우체부 2022. 2. 14. 22:41

현대차 아이오닉5 연식변경의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 연식변경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아이오닉5 연식변경은 배터리 용량이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주행거리 향상이 예상된다. 3월 출시 예정이다.

아이오닉5 연식변경 롱레인지는 배터리 용량이 77.4kWh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배터리 용량은 72.6kWh,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29km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배터리를 공유하는 기아 EV6(최대 475km)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먼저 적용된 북미형 아이오닉5의 경우 EPA 기준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최근 영국 시장에 77.4kWh 배터리를 얹은 아이오닉5 연식변경을 공개했는데,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며 상품성이 개선됐다. 국내 사양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형 2023 아이오닉5에는 제네시스 전기차 GV60와 같은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탑재됐다. 주행 중 배터리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급속 충전 조건을 보장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룸미러(DCM)가 새롭게 적용돼 외부 날씨와 관계없이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국형 2023 아이오닉5에는 스마트 주파수 댐퍼(SFD)가 장착됐다. 스마트 주파수 댐퍼는 노면에서 전달되는 주파수와 압력 조절을 구현하는 주파수 반응식 댐퍼로 후륜 서스펜션의 응답성을 개선해 승차감을 높이고, 차체 제어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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