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이젠 포르쉐도 하이브리드!" 911 GTS HEV 포착

따뜻한우체부 2022. 9. 27. 20:15
포르쉐 911 GTS HE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불루션>

포르쉐는 독보적인 911 모델의 새로운 버전을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있다. 

이번에는 992세대의 페이스리프트인 992.2 트림으로 최신 프로토타입이 독일에서 테스트 주행 중 외신 '오토에볼루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포르쉐의 최신 프로토타입은 911 페이스리프트 GTS 트림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보인다.

모든 하이브리드 테스트 차량은 눈에 띄는 곳에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사고 발생 시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는 것을 응급 대응 인원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에 포착된 포르쉐의 최신 프로토타입 차량 또한 뒤쪽 창문에 동그란 노란색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포르쉐 911 GTS HE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불루션>

센터락 휠을 장착하고 있는 이 911 GTS 프로토타입은 페이스리프트 911 GTS 버전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테스트하기 위해 도로 주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헤드램프, 대시보드, 앞뒤 범퍼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휠 디자인 등을 선보였다. 

 

포르쉐는 911 모델의 992.2세대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제작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러 버전의 모델에 다양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테스트하며 연료 효율과 퍼포먼스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연료 소비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높이는 방안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윤주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