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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도 인정했다'.. 삼성이 픽한 아이오닉 9, 대박 터진 깜짝 상황!

따뜻한우체부 2025. 1. 11. 16:01

사진 출처 = 'Reddit'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도 참여하여 국내 IT 시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중 단연 눈에 띈 것은 삼성전자 부스에 등장한 의문의 차량이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9이었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25에서 주력으로 홍보하고 있는 스마트싱스를 현대차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아이오닉 9에도 탑재하였다. 현대차와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차량용 스마트싱스’의 홍보를 위해 아이오닉 9이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것이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사진 출처 = 'Android Authority'

집과 차의 연결
차량용 스마트싱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자사의 비전을 발표하였다. 그 중심에는 홈 AI가 있었다. 여기서 강조한 부분이 바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연결’이었다. 집과 차를 연결하는 차량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공간의 벽을 허물고 공간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탑승 전에도 차량의 상태를 미리 점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의 히터나 에어컨을 미리 틀어놓는 등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반대로 차량에 탑승한 상태라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안의 상황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사진 출처 = 'SamMobile'

도난 차량 찾기는 시간문제
스마트싱스 파인드

스마트싱스의 기능 중 차량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역시 일상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듯하다. 복잡한 주차장에서 차의 위치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도난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도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차량뿐만 아니라 스마트키 역시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향해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싱스 활용 분야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인 SDV로 까지 확장하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와 현대차의 SDV, 미래를 책임질 자동차의 중심에 아이오닉 9이 위치해 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부스를 운영하지 않았지만, 아이오닉 9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자동차 시장 홍보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사진 출처 = 'Top Speed'

사진 출처 = '현대차'

삼성과 현대차의 만남
역대급 차량의 탄생

한편 아이오닉 9은 올해부터 미국 자동차 시장에 발을 내딜 계획이다. 아이오닉 9은 3열 좌석을 갖춘 전기 SUV로 넓은 실내공간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길이의 휠베이스와 플랫 플로어를 사용한 넓은 공간감을 보여주며, 110.3kWh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무려 532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넓은 공간감과 훌륭한 주행 성능만으로 전기차 시장을 겨냥할 현대차가 아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루어진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기술을 선보인다. 2025년 IT의 중심에서 당당히 모습을 밝힌 아이오닉 9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