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6 e-트론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Q6 e-트론은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Q6 e-트론은 포르쉐 마칸 EV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다. 듀얼 모터로 총 출력 428마력을 발휘한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다. PPE는 최근 포르쉐가 공개한 마칸 EV에 먼저 사용됐다. Q6 e-트론에는 새롭게 개발된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 270kW 급속 충전이 적용됐다.
Q6 e-트론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400km(도심 441, 고속 350), 저온 복합 300km(도심 269, 고속 338)로 인증이 완료됐다. Q6 e-트론 국내 사양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합산 총 출력 428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초가 소요된다.
Q6 e-트론 차체 크기는 전장 4771mm, 전폭 1993mm, 휠베이스 2899mm로 아우디 Q5보다 소폭 크다. Q6 e-트론 외관에는 전면부 분할형 헤드램프,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그래픽으로 변경할 수 있는 주간주행등, 경고 신호 등을 표시할 수 있는 리어램프 등이 적용됐다.
Q6 e-트론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22 스피커 뱅앤올룹슨 사운드 등이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6ℓ, 최대 1529ℓ다. 프렁크 용량은 64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