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우디 차세대 전기 세단 'A6 e-트론' 최초 포착

따뜻한우체부 2022. 3. 16. 21:27

아우디 A6 e-트론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카버즈>

아우디의 차세대 전기 세단 ‘A6 e-트론’ 프로토타입이 최초로 포착됐다.

 

아우디는 최근 오리지널 e-트론 SUV, e-트론 스포트백, e-트론 GT 세단 등 순수 전기 e-트론 라인업을 확장해온 가운데 스포트백 세단을 테스트 중인 모습이다.

 

이번에 외신 ‘카버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전반적으로 작년에 공개된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따르고 있다. 특히 스포트백 세단답게 뒷좌석 화물 공간이 리프트백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아우디 A6 e-트론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카버즈>

다만 전면부에 분할 헤드램프를 장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콘셉트카는 기존 아우디 모델과 유사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했었다.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곧 출시될 Q6 e-트론 SUV에도 유사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A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미래형 PPE 플랫폼(Premium Platform Electric)을 기반으로 한다. 플랫폼 적용 시 100kWh 배터리팩을 탑재해 약 7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A6 e-트론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카버즈>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 두 대를 장착해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81.5kg.m를 전달하며, 제로백(0-100km/h)을 4초 이내에 주파한다. 

 

아우디는 올해 말 e-트론 라인업의 엔트리급 모델 ‘Q4 e-트론’을 선보인 후 A6 e-트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 A6 e-트론은 2024년형 차량으로 내년 공식 출시된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