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쌍용차 토레스 EV 미국서 포착..BYD배터리 달고 하반기 출시

따뜻한우체부 2023. 2. 14. 22:54

쌍용차 부활의 일등공신인 준중형 SUV 토레스 전기차 버전이 미국에서 포착됐다. 토레스 EV는 하반기 국내 데뷔 예정이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이래 지난달까지 2만8천여 대가 팔리면서 쌍용차 24분기만에 흑자 전환을 이끈 주력 차량이다.

 

토레스 EV 스파이샷(출처: motor 1)

 

올해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토레스 EV 테스트 차량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motor 1)’에 포착되었다.

 

토레스 EV 스파이샷(출처: motor 1)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분석해보면 차량 하부에서 배터리팩을 볼 수 있다. 차량 후면 사진을 통해 머플러 등의 배기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해당 차량이 토레스의 EV 모델임을 암시한다.

 

토레스 EV 스파이샷(출처: motor 1)

 

안타깝게도 토레스 EV는 공개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배터리를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한다는 점 정도다. 토레스는 코란도보다는 한 체급 위 차량이라 코란도 E-모션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국내 기준 307km)보다 더 긴 주행거리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란도 E-모션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간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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