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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피아트`, 올해 신형 전기차 2종 선보인다

따뜻한우체부 2023. 2. 25. 20:18

스텔란티스가 올해 피아트(Fiat) 브랜드에서 신규 전기차 2종을 선보인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이번 주 개최된 실적발표 행사에서 "올해 2종의 새로운 피아트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신차는 모두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잠재적으로 '피아트 600'으로 불리는 준중형 크로스오버가 오는 7월 4일 공개, 폴란드 티치(Tychy)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모델은 스텔란티스가 지난 2019년 선보인 피아트 소형 전기 SUV 콘셉트 '센토벤티(Centoventi)' 스타일이 적용될 차세대 '판다(Panda)'가 언급되는데 해당 모델은 내년까지 데뷔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신 오펠 '록스-e'로도 판매되는 시트로엥 '에이미(Ami)'에 새로운 배지를 부착해 차세대 피아트 '토폴리노(Topolino)'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른 한 편에서는 피아트가 소형 SUV '500X'와 준중형 SUV '티포(Tipo)'를 대체하기 위해 2010년 단종된 MPV 물티플라(Multipla)를 부활시킬 것이라는 소문도 등장했다.

피아트는 현재 제품이 거의 없고, 대부분 교체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신규 전기차 2종이 출시되면 노후화된 라인업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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