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펑자동차

둥펑소콘 전기밴 마사다, 국내 판매 1000대 돌파..'주목'

따뜻한우체부 2022. 9. 27. 20:05
마사다 (전기밴)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둥펑소콘(DFSK) 전기차 공식수입사 이브이케이엠씨(이하 EVKMC)는 마사다 밴 1000번째 출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마사다 1000번째 출고고객으로 김애영(광양, 43세)씨가 선정됐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제주도 특급호텔 2박 숙박과 여행경비 100만원을 포함하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제공됐다.

1000번째 출고 고객이 된 김씨는 “영업에 사용하기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이 무서워서 전기차를 선택했고, 인터넷 동호회와 밴드 등에서 먼저 구입한 분들의 반응을 보고 마사다 전기차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자료에 따르면 EVKMC는 올 3~6월 마사다 591대를 국내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회사는 현재 상반기 수입물량 1000대(밴 2종)를 모두 소진했으며, 8월 중 수입한 소형트럭 104대와 연말까지 예정된 추가 물량 500대 등에 대한 계약 미출고분을 고려했을 때 올해 수입 상용차 판매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KMC, 둥펑소콘 마사다 밴 1000대 출고 기념식

둥펑소콘(DFSK)은 중국국영기업 동풍자동차그룹과 중국민영기업 소콘그룹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로, 미니밴과 소형상용차에 특화된 동펑자동차그룹의 수출전문계열사다.

EVKMCM는 둥펑소콘(DFSK)의 국내 공식수입원으로, 소형밴형(2밴/4밴)과 소형트럭과 냉동탑차를 ‘마사다’라는 브랜드로 통합 수입·판매 업무를 담당한다. EVKMC는 올 11월 중 군산공장서 생산 및 조립을 목표로 협력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류강식 EVKMC 대표는 “2000년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발’로 불리우던 다마스라〮보의 공급중단 이후 경쟁력 있는 미니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라며 “서민경제 지원과 정부 에너지 정책에 딱 맞는 마사다를 소비자분들이 먼저 알아보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품질과 공급면에서 부족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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