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귀여운 초소형 PBV '오펠 록스-e 카고' EV

따뜻한우체부 2022. 3. 28. 21:28

오펠(Opel)에서 작고 귀여운 초소형 전기차 ‘록스-e 카고’(Rocks-e Kargo)를 선보인다.

 

록스-e 카고는 지속 가능한 도심형 모빌리티로 도시 환경에서 소포 및 음식 배달 용도에 알맞게 설계된 소형 EV다.

 

차체는 같은 스텔란티스그룹의 시트로엥 ‘마이 아미 카고’(My Ami Cargo)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대신 조수석을 없애고 400리터 이상의 화물 공간을 확보했다. 

 

 

전장 2410mm, 전폭 1390mm, 전고 1520mm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좁은 골목까지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전반경은 7.2m로 기동성도 높다.

 

적재 바닥은 조절식으로 설계돼 최대 길이 1.2m 물품까지 적재 가능하다. 적재 중량은 최대 140kg에 이른다. 

 

 

파워트레인은 오펠에서 작년에 선보인 록스-e 2인승 EV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해 연속 출력 8마력, 최대 12마력을 출력한다. 배터리팩 용량은 5.5kWh로 AC 가정용 콘센트에서 약 4시간 이내로 완충 가능하다.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최대 75km에 이른다.

 

록스-e 카고는 올해 말 독일과 네덜란드 시장에서 우선 출시하고, 다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