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전기차 ID.4 2만1000대를 리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리콜의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발생한 차량은 특정 조건에서 소프트웨어가 스스로 재설정되면서 인버터에 전력이 차단되어 주행 중 모터가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폭스바겐은 지난 1월에도 ID.4 1000여대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리콜 원인은 배터리 케이블이 마모됨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폭스바겐 ID.4 프로 이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리콜 대상인 차량은 2020년 5월 26일부터 2022년 1월 20일 사이에 제작된 약 2만 1000여 대의 ID.4 차량이다. 국내에서는 ID.4 고객 인도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리콜 대상 차량이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