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e-업!(e-UP!)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이 이달부터 중단됐던 경형 전기차 e-업!(e-UP!) 생산을 1년여 만에 재개한다. 지난해까지 독일 전기차 판매 순위 2위에 오르며 경형 전기차 시장을 이끈 e-업!은 바통을 넘겨 받을 ID.2 출시 전까지 ID.3, ID.4와 함께 폭스바겐의 전기차 성장을 이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0년 4분기 경형 전기차 e-업!의 폭발적인 수요로 주문을 일시 중단, 예약된 판매분을 소화하는 데 약 1년의 시간을 할애했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민감한 소비층을 공략하며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 e-업!은 독일 기준 1만3000유로(한화 약 1760만원·보조금 지급)라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출시 직후부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2016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