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반켈식 로터리 엔진(이하 로터리 엔진)'을 양산차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했던 일본의 마쓰다주식회사(이하 마쓰다)가 최근 유럽에서 신차를 선보이며 로터리 엔진의 부활을 알렸다. 이는 마쓰다 최후의 로터리 엔진인 르네시스 엔진을 얹었던 스포츠카 RX-8의 단종 이래 10년 만이다. 신차의 이름은 'MX-30 e-스카이액티브 R-EV'다. 이 차는 마쓰다의 신개념 중~소형 크로스오버 비클(CUV) 모델로, 소형급 SUV로서는 이례적인 수어사이드 도어를 채용한 것과 더불어 쿠페에 가까운 실루엣을 가져, 독특한 스타일과 활용성이 매력적인 모델이다.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차는 마쓰다 최초의 양산형 배터리 전기차(BEV)인 'MX-30 EV'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전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