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에서 작년에 이어 비슷한 결함이 또 발생했다. 주차된 차량의 바퀴가 갑자기 굴러가는 현상이다. 국토부는 15일 현대차에서 제작 및 판매한 아이오닉5 5만1471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차량은 2021년 1월 28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같은 기간 판매된 아이오닉5가 5만146대임을 고려하면, 등록된 차량과 아직 인도되지 않은 재고차까지 포함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국토부 측은 "아이오닉5는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문을 열 경우 주차 브레이크가 해제되는 결함이 발견됐다"라며 "이로 인해 경사지 주차 시 차가 굴러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