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를 시승했다. 아이오닉5가 미래지향적인 선과 면을 사용했다면 아이오닉6는 유선형 세단으로서의 전기차를 표방하고 있다. 익스테리어는 물론이고 인테리어에서도 대시보드의 레이아웃 등을 통해 현대만의 아이콘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읽힌다. 플랫폼은 아이오닉5와 같지만 같은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 기술적인 발전도 눈길을 끈다. 현대 아이오닉6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AWD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이 시대 등장하는 배터리 전기차의 경쟁력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커넥티비티를 중심으로 한 인터페이스에서의 UX(사용자 경험)일까, 아니면 테슬라가 주도하는 디자인보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과 성능을 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