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동화를 시작하는 가운데, 향후 출시할 첫번째 전기차와 관련한 힌트가 나왔다.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를 갖고,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가 지상고가 높은 4인승 구조를 띌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가 우루스보다 더 다재다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윙켈만 회장은 "2+2 또는 4인승 구조는 람보르기니가 지난 수십년간 시도해보지 않았던 영역"이라며 "이 탓에 람보르기니 특유의 순수주의적 접근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의 DNA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모든것을 직접 제조할 수는 없다"고도 언급했다. 플랫폼은 모기업 폭스바겐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