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600마력 고성능 아이오닉 5N 예상 모습

따뜻한우체부 2022. 3. 15. 20:29

현대차 아이오닉 5N 예상 렌더링 <출처=TopElectricSUV>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고성능 N 모델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렌더링은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TopElectricSUV’에서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전반적으로 기존 가솔린 N 모델의 공격적인 스타일링보다는 전기차 특색에 맞게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모습이다. 

 

전면 페시아는 파라메트릭 픽셀 LED 조명 클러스터가 자리한다. 범퍼 하단에는 아이오닉 5의 냉각식 액티브 그릴을 그대로 장착한다. 고정식 분할 공기흡입구를 탑재해 한층 개선된 냉각기능과 보다 공격적인 외관을 연출했다.

 

검은색 헤드라이트와 전면 페시아 하단부는 아이오닉 5N 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전면 범퍼는 기존 아이오닉 5의 V자형 주간주행등을 회색 패널로 교체해 검은색과 대비를 이룬다. 립스포일러는 낮은 지상고를 한층 극대화하며 빨간색 줄무늬로 포인트를 줘 레이싱카 느낌을 표현한다. 

 

측면은 스포티한 검은색 더블 스포크 휠과 터프한 타이어를 적용했다.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 사진을 보면 경량 바퀴를 장착하고 프런트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존 아이오닉 5의 12.8인치(325mm)보다 상당히 크게 설계된 것으로 보아 더욱 강력한 제공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휠 크기는 최대 21인치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렌더링 이미지에서 검은색 펜더 플레어, 후방뷰미러(ORVM), 도어 몰딩 등이 스포티함을 더한다. 로커 패널도 전면 디자인과 통일감 있게 디자인해 상단은 회색, 하단은 빨간색으로 처리했다. 

 

기타 사양으로는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적용해 핸들링을 개선할 예정이다. 기아 EV6 GT와 유사한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아이오닉 5N의 기반이 되는 E-GMP 모듈식 플랫폼을 적용하면 전기모터 2대를 통해 최고출력이 577마력에서 최대 600마력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아이오닉 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EV6 GT의 파워트레인이 상당 부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V6 GT는 77.4kWh 배터리팩과 함께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75.4kg.m, 제로백 3.5초 이내 주파,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 아이오닉 5 모델 중 상위 트림은 최고 306마력을 출력하며 제로백(0-100km/h)을 5초 안에 주파한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