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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앞둔 포드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주행거리는 515km

따뜻한우체부 2022. 3. 18. 19:28

포드, F-150 라이트닝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포드의 전기 픽업 2022년형 F-150 라이트닝의 공식 주행거리가 유출됐다. 트림 및 배터리 용량에 따라 미 EPA 기준 230~320마일(약 370~515㎞)로 인증 받았다.

18일(한국시각)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2022년형 포드 F-150 라이트닝은 표준형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 배터리 용량을 늘린 프로, 래리엇(Lariat), 플래티넘 등으로 판매한다. 표준형 프로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최장 230마일(약 370㎞), 배터리 확장형 프로와 래리엇은 320마일(약 515㎞)다. 최상위 플래티넘은 300마일(약 482㎞)로 인증 받았다.

대부분의 수치가 지난해 포드가 공개했던 자료와 일치한다. 일부 트림의 경우 오히려 주행거리가 20마일(약 32㎞) 늘었다.

포드, F-150 라이트닝

F-150 라이트닝은 가정용 충전 시스템과 150㎾ DC 급속 충전 방식 등을 지원한다. 급속충전기 사용시 배터리 잔량 15%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은 약 41분이다.

F-150 라이트닝은 충전된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도 있다. 배터리 용량이 충분하다면 가정에서도 차에서 9.6㎾h까지 전력을 끌어다 쓸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 최대 10일까지 사용 가능한 양이다.

F-150 라이트닝은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전기픽업이다. 플래티넘 기준 시스템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107.1㎏f·m, 0→100㎞/h 도달시간 4.0초 등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적재량은 적재량은 907㎏, 최대 견인력은 4536㎏에 달한다.

포드, F-150 라이트닝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이 기존 내연기관 F-150과 동일한 수준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재중량을 스스로 측정하고 주행거리를 계산하는 온보드 스케일, 트레일러 등을 쉽게 견인하도록 돕는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pro trailer hitch assist)' 등이 대표적이다.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은 3만9974달러(한화 4510만원)부터다. 최상위 플래티넘은 9만874달러(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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