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리릭 사륜구동 사양 공개, 총 출력 507마력 고성능

따뜻한우체부 2022. 5. 5. 12:07

캐딜락 리릭의 사륜구동 사양이 일부 공개됐다. 캐딜락은 공식 SNS를 통해 리릭 사륜구동의 합산 총 출력은 507마력, 최대 1588kg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릭은 얼티움 플랫폼 기반 전용 전기차로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리릭 사륜구동에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얹어진다. 합산 총 출력은 507마력이다. 최대 견인력은 1588kg이다. 리릭 사륜구동의 성능은 경쟁 모델과도 비교되는데, 아우디 e-트론 콰트로의 합산 총 출력 408마력, 재규어 I-PACE EV400의 총 출력 400마력을 넘는다.

리릭 사륜구동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리릭 후륜구동과 배터리를 공유할 경우 주행거리가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리릭 후륜구동은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EPA 기준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19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리릭은 GM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움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6mm, 전폭 1977mm, 전고 1623mm, 휠베이스 3094mm다. 특히 휠베이스는 국내 출시된 신형 에스컬레이드 일반 모델보다도 23mm 길다. 리릭의 2열 레그룸은 1006mm에 달한다.

리릭은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다. 전면부는 블랙 크리스탈 그릴을 중심으로 슬림하게 디자인된 버티컬 LED 헤드램프, 후면부에는 'ㄴ'자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총 33인치 디스플레이, 플로팅 타입 센터콘솔,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쉽고 빠른 자동차 전문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