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쌍용차 토레스 EV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 유럽 시장 정조준

따뜻한우체부 2023. 2. 6. 22:08

쌍용차 토레스 전기차가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게재된 토레스 전기차는 차체 하단에 장착된 배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토레스 전기차는 중국 BYD와의 협업으로 개발, 코란도 e모션 대비 성능이 향상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토레스 기반 전기차의 코드명은 U100으로 올해 하반기에 투입된다. 쌍용차는 배터리 단가 안정화가 예상되는 올해 가을 출시를 목표로 상반기에는 실차를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토레스 전기차는 중국 BYD와의 협업으로 개발되며, 최신 배터리와 전기모터 시스템이 탑재된다.

토레스 전기차는 코란도 e모션(국내 기준 307km)보다 높은 1회 완충시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토레스 전기차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모터의 특성을 살린 터레인 주행모드가 추가된다. 터레인 주행모드는 오프로드 주행 특화 기술로 내연기관에는 없다.

토레스 전기차의 외관은 내연기관 토레스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해 디자인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폐쇄형 전면부 그릴과 전용 에어로 휠 등이 제공된다. 테스트카를 통해 차체 하단 배터리팩과 배기 시스템이 삭제된 모습도 확인된다. 실내도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토레스 전기차는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과 호주 등 일부 해외 시장에도 투입된다.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브랜드 명과 KG 로고가 부착된 첫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 전기차의 파생 모델인 도심형 픽업트럭은 2024년 상반기 유럽 전략형 모델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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