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쌍용차 토레스 전기차 포착, 내년 하반기 출시 예고

따뜻한우체부 2022. 10. 9. 20:50

쌍용차 토레스 전기차(U100)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bboyenvy님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토레스 테스트카는 폐쇄형 전면부 그릴과 차체 하단 배터리 등 전기차임이 확인된다. 토레스 전기차는 중국 BYD와 협업으로 개발되며 신규 사양이 탑재된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토레스는 뷰티풀 코란도 기반의 신차로 쌍용차 특유의 정통 SUV 외관 스타일이 강조된 브랜드 핵심 모델이다. 토레스 전기츠는 중국 BYD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는데, 코란도 전기차(e-모션, 주행거리 307km) 대비 완충시 주행거리와 전기모터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다.

참고로 BYD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및 배터리 시장 점유율 TOP4에 속하는 대형 브랜드다. 토레스 전기차의 외관은 내연기관 토레스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해 디자인된다. 폐쇄형 전면부 그릴과 전용 에어로 휠 등이 제공된다. 실내 구성도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쌍용차는 현재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토레스 전기차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토레스 전기차에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터레인 주행모드가 추가된다.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에는 노멀과 스포츠, 윈터 외에 터레인 주행모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쌍용차는 유럽 보도자료를 통해 토레스 전기차 파생 모델인 픽업트럭을 2024년 상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레스 픽업트럭은 쌍용차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중형 세그먼트에 위치한다. 모노코크 플랫폼이 기반인 만큼 도심형 전기 픽업트럭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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