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쌍용차, 토레스 기반 전기 픽업트럭 만든다

따뜻한우체부 2022. 7. 30. 15:52

쌍용차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이 출시될 전망이다. 쌍용차 유럽 보도자료에 따르면 쌍용차는 토레스 파생 모델인 중형 전기 픽업트럭을 2024년 상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쌍용차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이다. 특히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는 2023년 가을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오랜 기간 준비한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핵심모델이다. 토레스는 국내에서 5만대에 이르는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기반의 다양한 파생 모델을 출시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등에서도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토레스 픽업트럭은 2024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쌍용차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중형 세그먼트에 위치한다. 토레스의 모노코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도심형 전기 픽업트럭이 될 전망이다. 2024년 출시가 예정된 포드 매버릭 전기차(라이트닝)이 경쟁 상대다.

토레스 전기차는 2023년 가을 국내에 출시된다. 중국 BYD와의 협업을 통해 코란도 전기차 대비 주행거리가 향상될 예정이다. 특히 토레스 전기차에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과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터레인 주행모드가 추가된다. 현재 출시된 내연기관에는 없는 사양이다.

한편, 쌍용차는 10월 토레스에 적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의 내비게이션 맵사이즈를 풀사이즈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쌍용차 홈페이지 혹은 서비스센터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여름 휴가 기간 반납과 주말 특근 등 토레스 생산에 총력을 가해 고객 인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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