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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에스파스', 7인승 하이브리드 SUV로 변신...3월 데뷔

따뜻한우체부 2023. 2. 6. 22:11

르노 대표 미니밴 '에스파스(Espace)'가 대가족을 위한 7인승 하이브리드 SUV로 변신한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차세대 에스파스가 전동화 된 준중형 SUV '오스트랄(Austral)'을 기반으로 하며 올 봄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해당 모델은 5인승과 7인승 중 선택이 가능하며 르노 SUV 제품군 중 최상위에 놓여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와 스파이샷 등을 살펴보면 전면부, LED 조명 유닛, 외관 디자인 및 객실 등 많은 부분이 오스트랄과 공유될 것으로 짐작된다.

신형 에스파스는 오스트랄 대비 전장은 200mm, 휠베이스 70mm, 리어 오버행 130mm 더 길어지며 상당히 넓은 실내공간으로 대가족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시보드에는 12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9.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하며 미니밴의 유산을 이어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파워트레인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레터링의 마지막 'E'를 금색으로 마감, 전동화 제품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참고로 오스트랄은 1.2L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2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는 오는 3월 새로운 에스파스를 공개, 해당 모델은 5세대 에스파스 및 2세대 콜레오스(QM6)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 카스쿱스(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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